2010년 8월 27일 금요일

쓰레기 더미에서도 꽃은 피어난다?(Soundless Music)









제목 그대로 쓰레기 더미에서도 꽃은 핀다. 실제초 지금은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과거 난지도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던 곳이었는데, 그 쓰레기 더미에서도 피던 꽃이 있다고 한다. 사실인지 확인할 길은 (개인적으로 내가 게을러) 없으나 둥글레차로 유명한 둥글레라는 식물은 쓰레기 더미에서도 생존한다고 업자들이 선전을 하며 그로 인해 그 뛰어난 생명력은 인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를 가지고 선전을 했으며 그 선전은 굉장한 효과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지금 하려고 하는 이야기에 더 걸맞은 제목은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의외의 보물을 발견할 수도 있다"가 적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또 서론이 존나 긿었으니 이제 본론에 들어가도록 하자.

는 >성과 도시?와는 좀 더 다른 측면에서 공화국의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이르는 여성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텔레비전 시리즈다. 한 때는 나 역시도 이 프로그램을 꽤나 열심히 시청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붵 이 시리즈는 순전히 "남여 상열지사"내지는 "오로지 아는 단어라고는 사랑밖엔 없는 머저리들의 찌질한 이야기"가 되면서 Don't touch이라는 요즘 유행하는 국적 불명의 영어가 아닌 "Please turn off your T.V. set for your mental health"라는 충고가 꼭 맞는 프로그램이 된 아쉬움이 있다. 물론 일정 시점을 벗어난 후엔 아쉬울 것도 없을 정도로 그 자체로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빌어먹을...

버뜨 그러나!!! 많은 수의 공화국 인민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The way I am" "Breakable" "The corner of your heart"이라는 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앞서 이야기했던 특정 계층 혹은 그 시리즈의 팬들을 통해 대단히 많은 "어둠의 경로에서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크게 보자면 pop이라는 장르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folk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이 곡들은 꽤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국내에서 발매되지도 않았을 뿐더러(만일 발매된 적이 있다면 수정하겠다.) 심지어 공화국의 "Grey's Anatomy"의 팬들은 이 곡을 부른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것도 하물며 이 곡들을 부른 사람의 이름조차 알지 못하고 지나간 경우가 허다하다.

Ingrid Michaelson(잉그리드 마이클슨이라고 한단다.)이라는 북구와 독일계의 냄새가 동시에 나는 이름을 가진 뉴욕을 중심으로 하여 활동하는 Indie Popg혹은 INdie Folk계열의 아티스트로 분류되는 1979년 12월 8일-즉 존 레넌이 죽기 바로 1년 전에 태어난-생의 New York주의 Staten Island출생의 여성이 바로 이 곡들의 주인공이다. 이미 만으로 4세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Dorothy Delson Kuhn Music Institute에서 보컬 트레이너인 Elizabeth Mcollough을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될 계기를 가지게 되었으며 나름대로의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곡 작업에서부터 프로듀싱에 이르는 과정에 참여하여 스스로의 음반을 완성하는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절대 대중적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뉴요커들이라면 그의 음악을 다 알고 있을 정도의 인지도를 지닌" 주목할만한 재능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렇다고 해서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잉그리드가 전세계적... 은 아니더라도 유럽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2008년도 JAson Mraz의 유럽 투어에 동행하면서 때로는 그의 무대에 오프닝으로 서기도 하고 제이슨의 유일한 여성 보컬과의 듀엣곡인 Lucky을 함께 부르기도 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리며 현재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잉그리드 마이클슨을 모른다고 해서 자괴감 따위를 느끼실 필요는 없다. 그저 "난 잉그리드 마이클슨을 알만한 사람이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하시면 아무 문제 없다. 그 때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2009년엔 프랑스와 독일 투어를 했고 2010년엔 "Everybody"라는 타이틀의 전미 투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잉그리드에게 발견되는 특이한 점은 "Grey's Anatomy"외에도 다른 수많은 텔레비전 쇼에 자신의 곡이 소개되었고 심지어 농담 삼아 "음반 판매로 그가 얻은 수입보다 텔레비전 방송에서 그의 곡이 등장하면서 그로 인해 받는 인세가 더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을 정도라 한다. 개인적으로 대단히 높게 평가하는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라 오래전부터 이야기를 꺼낸다고 작심하고 있었으나 이제서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이 게시물이 속한 카테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잉그리드의 곡들은 손수 유투브를 통해 찾아보시기 바란다. 그 정도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싫음 말고!

댓글 3개:

  1. 저 분의 노래를 들은듯한 기억은 없지만 므라즈 형아의 노래을 말씀하시니 '아!!!' 하게 되네요. 그 목소리였군요. 찾아서 들어 보겠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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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들어보니 귀에 쏙 들어오는군요. 노래마다 괜찮습니다. 근데 앨범은 안파는가요? 살려고 간단히 검색해보니 국내에선 안파는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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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토돌/제이슨 므라즈는 Lucky를 하도 많은 여가수와 불러 그 곡을 제이슨 므라즈와 부르지 않은 여가수는 가수도 아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목소리가 잉그리드 마이클슨의 목소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보노소년/국내에선 미발매입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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