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9일 금요일

Pavement-Crooked Rain, Crooked Rain(1994)

이 앨범을 모르더라도 심지어 페이브먼트를 모르더라도 Cut your hair이라는 곡을 모를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하다. 팀을 결성한 연도를 기점으로 보면 만으로 10년 첫 앨범이 나온 해를 기준으로 한다면 만으로 7년 이 팀은 그야말로 미국 Indie Rock Scene의 아이콘이었다. 모두가 미국은 이 시기에 Alternative Rock의 전성기라 기억하고있을 바로 그 시기를 얼터너티브의 음악적 세례 없이 정말 자기들의 길을 걸은 몇 안되는 밴드였고 그들의 존재가 바로 당대 미국의 Indie Rock이었던 팀이 바로 Pavement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이 2010년 잠시 재결성을 하여 활동한 적이 있긴 하지만 그 시기에 페이브먼트는 스튜디오에서의 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투어 활동을 한 것이었으므로 실재했으나 실제로 활동한 것은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었던 관계로 이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이들의 활동시기로 나오는 2010년은 이들의 무대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겐 역사적인 기간으로 기록될법한 시기이긴 하나 이들의 정식 활동기간으로 여겨야할지에 대해서 앞으로 논의를 거쳐야할 정도로 애매모호한 시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이들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된 Scott Kannberg의 의도적인 불협화음의 연주가 이 앨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면 대단히 훌륭한 일일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너바나와 커트 코베인의 개간지에 밀려 그간 과소평가된 억울한 팀들의 대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가장 심한 피해를 본 것은 Pearl Jam이라 할 수 있겠지만 페이브먼트 역시 펄 잼에 못지않게 저평가를 감수해야만 했던 팀이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페이브먼트는 사골처럼 우릴 이야기가 많은 팀이니 오늘은 정말 이 정도만 하자. 물론 귀찮기도 피곤하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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