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5일 월요일

Suede-Suede(1993)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나-라고 하기엔 이유가 대단히 분명하다.- 많은 이들은 스웨이드의 출현을 지기의 재림으로 받아들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얼터너티브, 브릿팝 계열의 밴드 중에선 대단히 특이하게도 Glam Rock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밴드가ㅏ 스웨이드 였고 스웨이드의 프런트맨인 브렛 앤더슨의 별난 행동이 (개인적으로는 별 상관이 없다고 보지만) 지기를 연상시켰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측면에서가 아니라 스웨이드야 말로 한 시대의 지분을 크게 장악했던 수많은 브릿팝 밴드들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팀 중 하나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지금은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의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데뷔 당시엔 4인조였다. 보컬엔 굳이 이름을 다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명한 Brett Anderson, 기타엔 Bernard Butker, 베이스 기타의 Matt Osman, 드럼엔 Simon Gilbert이 그들이었다.

여기서 또 하나,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을 사실이지만 스웨이드가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앨범인 Coming Up(1996)을 발매할 당시엔 창단 멤버이자 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버나드 버틀러가 팀을 떠난 상태였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팀의 초창기 음악에서 버나드 버틀러가 담당했던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게다가 오늘 늬들이 들을 이 음반이야 말로 브렛 앤더슨은 물론이요 버나드 버틀러의 역량이 대단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음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발매 당시에 이 앨범은 UK 차트의 정상에 올랐고 공교롭게도 이 앨범을 발매한 레이블은 늬들이 좋아 환장할 이름인 Nude이라는 음반 회사다. 이미 1992년에 싱글로 두 곡 "The Drowners"와 "Metal Mickey"을 발매해 간을 보았던 만큼 데뷔 앨범이긴 해도 이 앨범이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리라는 것은 예견된 것이었지만 영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비하자면 다른 지역에서의 반응은 그리 불타오르지는 않았다 할 수 있다. 아무튼 닥치고 감상하다 보면 좋은 음반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 본다. 물론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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