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당부의 말씀 몇가지 드리려 합니다. 일단 개싸가지 티렉스가 존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절박한 지경에 놓였다는 상황인식 하에 티렉스의 간곡한 부탁 몇가지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1. 우선 말씀드릴 것은 뒈지기 전에 처듣고 죽어야할 1000곡이라는 게시물들은 티렉스 개인의 음악적 취향을 절대적으로 배제하려고 노력한 것이니 간혹 "1000곡의 명곡"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은 제발 참아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가끔 고맙게 보내주시는 쪽지나 메일에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이런이런 곡을 추천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곡이 좋으시다고 생각하시면 직접 글을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제 게시물들엔 나름대로 제가 정한 순서가 있기 때문에 제가 쓰기를 기다리시다가 목이 빠지실 수도 있는 관계로...
2. 정말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힘드시더라도 차례대로 제 게시물들을 읽어주셨으면 한다는 말씀입니다. 듣보잡 캐이론들이 판치는 공화국 전문가들의 세상에 끼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으나, 몇 권의 책만 보더라도, 심지어 위키피디어만 보더라도 뻔하게 드러나는 듣보잡 캐이론들이 판을 치고 있는 데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한 일입니다. 되도록이면 인상주의적 비평이라 불릴만한 짓거리들은 배제하려 하고 있으며 검증된 이야기만 써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읽어보시면 읽으시는 분들도 도움이 손톱만큼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3. 정확하게 이 게시물들의 성격은 어디 가서 "제 취미는 음악감상입니다." "어떤 곡을 좋아하시는데요?" "아! 예... 최신가요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시기 싫으신 분들께 "음악감상이 취미라 할 수 있을 최소한의 체계"를 제공해드리고자 함이며 동시에 그간 나태했던 제 자신이 음악에 대해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이 게시물을 인용하시어 "작업에 활용하시려는 의도를 가지신 불타는 청춘남여" 분들께 후일 돌아올 개망신을 없애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제 이야기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그 출처 역시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요즘 말도 안되는 속도로 이웃추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대환영입니다만, 제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되도록이면 서로이웃 신청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제 게시물들을 통해 다른 블로거들과 소통하는 일입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D급 딴따라 게시물들을 통해 여러분들의 글과 통할 수 있다면 제겐 더없는 영광일 것입니다. 그냥 단어 하나 검색하다 "어! 이거 있네..."이럴 경우 낭패를 보실 수 있는 것이 제 블로그에서 스크랩을 하실 경우 본문 스크래이 되지 않고 링크만 되게 되어있으니 어차피 또 들어오셔야 합니다. 그럴 바에는 서로의 블로그를 통한 소통이 더 명랑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이런저런 일로 예민해 있습니다. "그러니 건드리면 죽어!"라는 말씀을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저도 여러분도 이 게시물들로 인해 서로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이니 불비하다 생각지 마시고 티렉스의 당부를 조금이라도 경청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한가지, 아직은 하루 하나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언제부턴가는 이틀에 하나가 될지도 사흘에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대 제발 "저 캐병신은 뭐하는 놈이냐?"라고 욕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래저래 좀 예민합니다. 나름,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자료 정리등의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알아주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만 게시물이 뜸해지더라도 욕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라고 마지막으로 제발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바람이 조낸 찹니다. 과도하게 건강하시옵기 바라오며 이만...
2008년 12월 16일
2009년 9월 14일 월요일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팔로어
블로그 보관함
-
▼
2009
(131)
-
▼
9월
(113)
- Soundless Music. 표절의 몇가지 얼굴들
- 아님 말고 1000곡(102) "이사기념"
- Soundless Music-나는 빠순이 언니들이 존경스럽다.-
- Soundless Music-Rolling Stone-
- Soundless Music-Rolling Stone-
- Soundless Music-Long live rock 'n' Roll-
- 47회 그래미 어워즈 유감
- 월드컵의 역사 1. 차범근과 김재한
- 월드컵의 역사-프롤로그-
- 아직 완벽하진 않으나
- 아님 말고1000곡(101)
- 아님 말고 1000곡(100)
- 아님 말고 1000곡(99)
- 아님 말고 1000곡(98)
- 아님 말고 1000곡(97)
- 아님 말고 1000곡(96) Goodbye MJ
- 아님 말고 1000곡(95) Goodbye MJ(3)
- 아님 말고 1000곡(94) Goodbye MJ(2)
- 아님 말고 1000곡(93)Goodbye MJ(1)
- 아님 말고 1000곡(92)
- 아님 말고 1000곡(91)
- 아님 말고 1000곡(90)
- 아님 말고 1000곡(89)
- 아님 말고 1000곡(88)
- 아님 말고 1000곡(87)
- 아님 말고 1000곡(86)
- 아님 말고 1000곡(85)
- 아님 말고 1000곡(84)
- 아님 말고 100곡(83)
- 아님 말고 1000곡(82)
- 아님 말고 1000곡(81)
- 아님 말고 1000곡(80)
- 아님 말고 1000곡(79)
- 아님 말고 1000곡(78)
- 아님 말고 1000곡(77)
- 아님 말고 1000곡(76)
- 아님 말고 1000곡(75)
- 아님 말고 1000곡(74)
- 아님 말고 1000곡(73)
- 아님 말고 1000곡(72)
- 아님 말고 1000곡(71)
- 아님 말고 1000곡(70)
- 아님 말고 1000곡(68)
- 아님 말고 1000곡(68)
- 아님 말고 1000곡(67)
- 아님 말고(66)
- 아님 말고 1000곡(65)
- 아님 말고 1000곡(64)
- 아님 말고 1000곡(63)
- 아님 말고 1000곡(62)
- 아님 말고 1000곡(62)
- 아님 말고 1000곡(60)
- 아님 말고 1000곡(59)
- 아님 말고 1000곡(58)
- 아님 말고 1000곡(57)
- 아님 말고 1000곡(56)
- 아님 말고 1000곡(55)
- 아님 말고 1000곡(54)
- 아님 말고 1000곡(53)
- 아님 말고 1000곡(52)
- 아님 말고 1000곡(51)
- 아님 말고1000곡(50)
- 아님 말고(49)
- 아님 말고 1000곡(48)
- 아님 말고 1000곡(47)
- 아님 말고 1000곡(46)
- 아님 말고 1000곡(45)
- 아님 말고 1000곡(0-1)
- 아님 말고 1000곡(44)
- 아님 말고 1000곡(43)
- 아님 말고 1000곡(42)
- 아님 말고 1000곡(41)
- 아님 말고 1000곡(40)
- 아님 말고 1000곡(39)
- 아님 말고 1000곡(38)
- 아님 말고 1000곡(37)
- 아님 말고 1000곡(36)
- 아님 말고 1000곡(35)
- 아님 말고 1000곡(34)
- 아님 말고 1000곡(33)
- 아님 말고 1000곡(32)
- 아님 말고 1000곡(31)
- 아님 말고 1000곡(30)
- 아님 말고 1000곡(29)
- 아님 말고 1000곡(28)
- 아님 말고 1000곡(27)
- 아님 말고 1000곡(26)
- 아님 말고 1000곡(25)
- 아님 말고 1000곡(24)
- 아님 말고 1000곡(23)
- 아님 말고 1000곡(22)
- 아님 말고 1000곡(21)
- 아님 말고 1000곡(20)
- 아님 말고 1000곡(19)
- 아님 말고 1000곡(18)
- 아님 말고 1000곡(17)
- 아님 말고 1000곡(16)
- 아님 말고 1000곡(15)
- 아님 말고 1000곡(14)
- 아님 말고 1000곡(13)
-
▼
9월
(113)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