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White room-Cream(1986)-
"Eye for eye, Teeth for teeth" 직접 본 적은 없으나 함무라비 법전에 씌어진 것을 영어로 옮기면 이런 뜻이라고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것은 이른바 복수법이라고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살벌한 이야기를 왜 하는가? 바로 전 게시물에서 크림을 보내버린?) 지미 헨드릭스의 곡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엔 크림의 곡과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것은 결코 한 번 날로 먹고 들어가겠다는 뜻은 아니다. 당연히 유구... 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던 음악의 역사에서 크림이라는 밴드에 대해(클래식 음악을 포함했을 때도 말이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할애해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되어 그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지미 헨드릭스의 바로 다음에 크림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 인해 전체적인 구성에 다소간의 변화가 생기리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겠으나 원래 이 게시물에 대한 계획 자체가 이런 부분들을 감안한 것이었으므로 원래의 계획에서 심하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분명하게 밝혀드리고자 한다. 시작 전에 티렉스가 소개하고자 했던 음악은 티렉스의 머릿속에 있는 순서대로 여러분들께 소개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또 이야기의 시작이 장광설이 되어버렸다. 이제부터 오늘 말씀드릴 곡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하게 되시겠다. 쭈욱~~~~
아마도 환갑이 넘은 나이 만큼이나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다닌 것으로 따지자면 다른 그 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심지어 이 사람에 비한다면 믹 재거는 대단히 얌전한 축에 속한다. 믹 재거와 관련되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여자 이야기들이 전부 아니던가!-인물이 바로 에릭 클랩튼일 것이다. 1945년 3월 30일 잉글랜드의 Surrey주의 Ripley라는 곳에서 태어난 그는 요즘의 언어로는 싱글맘의 자제로서 사실상 그의 외조모의 손에 의해 자랐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여성에 대한 에릭 클랩튼의 집착이 그 것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하기로 하고 아무튼 그는 16세까지 학교에 다닌 것이 전부이며 그 뒤로는 학교를 다니지 않았으며 그 또래의 많은 아이들이 기타를 배우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때려치우기 시작할 나이인 14세(한국 나이로는 15세나 16세)에 기타를 시작하여(아마도 그 것은 1958년의 일일 것이다.)에 시작하여 겨우 18세인 1963년에 프로 뮤지션으로 데뷔했으니 그가 얼마나 대단한 재능을 지녔는가?와 그의 노력을 얼마나 대단했던가?라는 점에 대해 그다지 어려운 추론조차 필요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한 마디로 그는 기타를 들지 않았으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기타를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그가 기타를 배우지 않았다면 알콜과 마약중독에 걸리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의 야드버즈 시절의 이야기는 야드버즈의 곡을 소개할 기회가 있다면-이는 당연히 그럴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그 때 하기로 하고 그렇게 늦게 기타를 치기 시작한 에릭 클랩튼은 이미 자신의 나이가 21세 되던 해에 결성했던 크림이라는 밴드에서 이른바 "god of guitar"(분명 소문자 god이니 이 문구를 보고 종교적인 딴지를 거시는 분들은 없으시길 바란다.)라는 언론의 평가를 받으며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들 중 한 명이라는 대단한 칭호를 20대 초반에 얻게 된다. 물론 알콜과 약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반복하고 복잡한 이성관계로 인해 주변의 질타를 엄청나게 받기도 했으나 음악적으로 에릭 클랩튼은 프로 뮤지션이 된 이후로 그다지 큰 기복없이 항상 일정 정도 수준 이상의 음악적 성과물을 세상에 내놓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크림이라는 팀이 에릭 클랩튼의 음악적 커리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그 이후의 어느 팀이나 솔로 활동의 바탕이 된다는 의미에서 특별하다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에릭 클랩튼이 훌륭하다는 점을 부정할 마음은 전혀 없지만, 그처럼 대단한 동료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뮤지션은 음악사를 통틀어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일 것이다.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다던 크림이 해체된 뒤 이른바 수퍼 밴드의 효시라 할 수 있는 Blind Faith를 결성하여 활동할 수 있었던 정도의 행운은 아무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굉장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그의 성격에 비추어 본다면 이는 신기에 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괴로운 것은 어차피 크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중에 한 번 더 하기로 했지만 마음 속 한 구석에서는 오늘로 끝내버릴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던 것을 숨기진 않겠다. 그런데, 문제는 결국 크림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 한 번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럴 때 쓰는 용어는 바로 이 것이다. "빌어먹을 크림..." 혹은 "줴길..." 아무튼 이 것은 사적인 이야기이고 다시 크림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헤비메탈의 효시"라든지 "British rock의 진정한 개척자"라든지 "Bluce와 rock을 가장 효과적으로 동시에 구사했던 팀"이라든지 하는 세간의 그들의 평가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이야기하자면 "모두가 맞는 이야기"인 동시에 "이런 모든 그들에 대한 평가가 다들 조금씩은 부족한 평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인데, 이는 크림이 너무 대단한 밴드라는 의미가 아니라 크림에 대해 쏟아진 찬사들의 중간 그 어느 지점에 크림이라는 밴드를 위치지우는 것이 음악적으로나 논리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이런 모든 것들을 이야기하는 데에 있어 절대 잊지 말아야할 전제가 한 가지 있음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 것은 바로 "연주에 관한 한 당대의 그 어떤 팀들도 크림을 능가할 수는 없었다"는 점이다.
진저 베이커를 화면을 통해 보게 되면 어떻게 저렇게 엉성한 자세로 완벽에 가까운 드러밍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실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왜 진저 베이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가라는 것을 짐작하실텐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의 베스트를 "크림"이라는 이름 안에서 보여주고 있는 멤버가 바로 진저 베이커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어서이다. 에릭 클랩튼의 경우 "기타의 신"이라는 엄청난 평가를 받긴 했어도 누가 무래도 크림 시절은 아직 그의 전성기가 도래하기 전이다.(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전성기는 Derek and the dominos시절이다.) 크림시절을 기준으로 에릭 클랩튼을 평가하는 것은 좀 이르다는 생각이다. 물론 잭 브루스도 훌륭하지만 진저 베이커가 보여준 완벽함에는 조금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티렉스의 개인적인 평가라는 점이다. 어떤 평가를 내리든지 진저 베이커나 잭 브루스는 이 때가 전성기였고 아직 에릭 클랩튼은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이들의 곡을 들어보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함이다.(도대체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 빌어먹을...) 크림이라는 팀에 대한 좀 더 심도있는 이야기는 다음 번에...
White room (1968년 고별 공연 실황)
에릭 클랩튼의 1986년 실황
개인적으로 1986년 에릭 클랩튼의 실황은 이 곡이 이렇게 나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링크해놓는 것입니다. 반드시 두 가지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신>
1. 이런 저질 게시물을 보며 드는 생각은 정말 오랫동안 감기를 앓았구나... 라는.... 흑흑
2 고로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2009년 9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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