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1일 금요일

아님 말고 1000곡(30)

30. Rocket88-Jackie Brenston and his Delta Cats(1951)-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Rocket88의 오리지널 녹음 버전인 Jackie Brenston and his Delta Cats의 녹음을 유투브에서 뒤진 결과 그 녹음이 부재하는 관계로 재키 브렌스톤과 가장 비슷한 시기(같은 해)에 녹음되었던 Bill Haley의 음반에서 "따온" 음원을 링크시키니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그 음반이 Vynil Record이다 보니 카트리지와 음반의 접촉 상태가 고르지 못해 소리가 끊기는 이른바 "바늘이 튀는" 현상이 수시로 나타나나 그 것은 티렉스의 잘못이 아니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

워낙 딱딱한 빅밴드의 이야기를 올렸더니만 그 반응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썰렁한 것이어서 나름대로 조금 여러분들이 활발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도 개진할 수있는 그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이 것 때문에 전체적인 것들이 많이 틀어질 일 따우는 없을테니 말이다. 아무튼 오늘의 이야기를 위해 간략히 정리한 아래를 참조하셔야만 할 것이다.
<아래>
Country Influences : Hillbilly, Western Swing, Bluegrass, Honky Tonk
Rhythm & Blues Influences : Traditional Blues, Jazz, Boogie Woogie, Negro Spirituals
Others : Traditional Folk, Gospel, Pop Music, Big Bands <아래>에 써있는 내용은 1930년대에서 1940년대에 이른바 "휠을 잡던" 대중음악의 장르인데, 저 것들을 적어 놓은 이유는 오늘 말씀드리려는 음악 장르가 저 모든 것들의 영향을 받은 음악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전문가들이 간단하게 블루스로부터 Hard rock Heavy metal이 파생되었고 재즈로부터는 Art rock Progressive rock이 파생되었다는 식의 도식을 사용했다. 물론 일본의 전문가들의 그런 견해가 전혀 타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Rock and roll(그렇다 오늘 말씀드릴 음악의 장르가 바로 이 것이다.)의 기원 자체가 저 모든 것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런 식의 도식은 자칙하다가는 순환논법에 빠지게 되어 "헤비메탈=프로그레시브"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rock and roll(이하 이 빌어먹을 음악이라 한다.) 은 그 리듬, 이 빌어먹을 음악에서는 리듬이라는 단어보다는 beat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즉 비트를 Boogie Woogie Blues에서 차용하고 1940년대까지는 피아노와 색소폰이 다른 악기들을 리드하는 스타일을 취했으나 1950년대로 들어오며 그 주도권(즉 메인 멜로디 파트를 맡는 악기)이 급속하게 기타로 넘어가게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즉, 다른 장르와 달리 이미 1950년대에 "기타의 시대"를 열었다는 이야기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비틀스(앞으로는 비틀스로 일관되게 표기하려 한다.)가 팔러폰의 오디션을 받기 전 데카 레코드사의 오디션에서 프로듀서에게 들었다는 그 유명한 말인 "The guitar bands are gone"이라는 말과 연관시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이다. 즉, 메이저 음반사들은 기타가 주도하던 이 빌어먹을 음악이라는 것이 1960년대에 여전히 통할지에 대해 대단히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려주는 일화라 생각하시면 되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중에 해도 될 이야기를 지금 미리 이야기하자면 이 빌어먹을 음악의 태생적인 특성상 모든 대중음악 장르의 서브장르이자 거기에다가 모든 서브장르들의 서브장르라는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이 빌어먹을 음악이기 때문에 나중엔 오히려 자신들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던 대중음악들의 메인 장르들을 이 빌어먹을 음악의 서브장르로 만드는 것 역시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즉, folk의 영향을 맏았던 rock and roll이 역으로 folk rock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내고 blues의 영향을 받았던 rock and roll이 blues rock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 바로 rock and roll이 가지고 있던 "온갖 복합적 특성을 가진 음악"인 동시에 "대중음악에 있어 하나의 거대한 키치"였다는 사실에 기반한다는 것이다.

Rock and roll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에서부터 이 빌어먹을 음악의 기원을 찾아내자면 우리는 1940년대 말에 서로 다른 세 곡의 노래에 "Rock and roll"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을 기억해내야만 할 것이다. Paul Bascomb (1947), Wild Bill Moore(1948), Doles Dickens (1949) 1947년에서 1949년에 이르는 이 시기에 다른 가수 세 명이 rock and roll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곡을 녹음한 것과 동시에 알아야할 것은 1951년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의 디스크 자키였던 Alan Freed이라는 다중의 인종으로 이루어진 관객들 앞에서 리듬 & 블루스와 컨트리 & 웨스턴 곡들을 연주하기 시작한 사건인데, 이 사건을 Rock and roll 이라는 음악이 탄생하게 된 계기로 보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은 영향력을 가진 견해이다. 또한 음악적인 면에서 하나의 기원을 더 찾아내 보자면 1949년 "Rock and roll blues"이라는 이름으로 녹음된 곡에서 Erline "Rock And Roll" Harris(이름 한 번 그지 같다.)이라는 인물은 그 곡 안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리듬 & 블루스 곡의 프레이즈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른바 이 것 또한 수많은 것으로 여겨지는 Rock and roll 음악의 기원들 중 하나로 여겨지는(형식적인 면에서) 40년대의 시도들 중 하나인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rock and roll의 기원과 관련된 영화가 한 편 있는데 이 역시 소개해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말씀드린다. 1950년 4월 12일에 개봉한 라는 제목의 Betty Grable과 Victor Mature이 주연한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 베티 그레이블을 "...the first lady of rock and roll"이라 지칭하고 영화 속 지며인 Wabash Avenue을 "...the roaring street she rocked to fame"이라 묘사한다. 그리고 여기서 쓰인 이 단어가 Rock and roll의 언어적 음악적 기원에 대한 수십가지의 근거들 중 신뢰할만한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추신>
1. The story on "rock and roll" must go on. But when does the story ends?
2. 짤방은 Jackie Brenston의 사진이다.


Rocket88(Bill Haley, 1951)
James Cotton - Rocket 88
Rolling Stones Rocket 88 feat. Charlie Watts and Ian Stewart(음질, 화질 모두 개판이나 팔리 웟스니라는 사람을 아셔야 하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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